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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골이 발견된 지
20일이 넘게 지나고 있지만,
아직 사인도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워낙 큰 사건이라
이를 수사하는 경찰의 심정도
답답하긴 마찬가집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의 개구리 소년
사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는
모든 방법이 다 동원되고 있습니다.
발견된 유골과 유류품에 대해
법의학적,과학적 검증과 감식이
모두 동원되고 있습니다.
또 지질과 토양, 곤충, 나무, 당시 지형 등 주변 상황은 물론이고 영규군의 옷매듭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도 받았습니다.
S/U]유골이 발견된 지
벌써 20일이 넘게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사인을 규명할 만한
뚜렷한 단서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수사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최면수사까지 동원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하고 있지만
제보마저 끊기면서
별다른 진전이 없습니다.
◀INT▶경찰 관계자
"한마디로 뭐라고 해야 할까?
죽을 각오로 뛰어야지, 우리 경찰만 (노력)하는게 아니고, 전부가 노력하니깐,
어떤 결과가 나와도 뭐 결과는 나오겠지"
이 사건 수사를 전담한
경찰관 수만도 40명이 넘고,
수사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의문과 의혹 투성이인 개구리소년 사건.
사건 발생 초기 실종 단계에서부터
헛다리를 짚었던 경찰이
수사 마무리 마저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겨 놓지나 않을 지
국민들은 근심스런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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