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대구에서는
세계 첨단 염색기술을 선보이는
국제염색산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에서 2개 밖에 없는
국제염색산업박람회인 대구박람회는
내년부터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제적인 박람회가 될 전망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패션산업의 밑거름이 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섬유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염색산업.

염색산업을 이끄는 최첨단 기술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레이저로 옷감에 무늬를 넣는
차세대 염색방식.

아직은 다양한 색깔을 낼 수는 없지만
옷감에 직접 물들이지 않고
레이저로 무늬를 내는 방식이어서
환경오염 우려가 없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염료 비율을 컴퓨터로
정확히 계산해서 배합해
뛰어난 색상을 낼 수 있는
기기도 선보였습니다.

◀ＩＮＴ▶임현호/박람회 기획사 대표
[염색박람회를 통해서 대구의 염색가공분야의
하이테크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중국의 염료업체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ＩＮＴ▶시지앙핑/중국염료공업협회 부회장
[참가한 중국업체들 마다 지금까지 괜찮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결과가 좋을 것 같다]

대구국제염색산업박람회는 내년부터
산업자원부로부터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내외 40개 염색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 지역의 염색가공업체들은
한 곳도 참가하지 않는 안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