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각 당 조직보강에 신경전

입력 2002-10-18 16:55:45 조회수 0

◀ANC▶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선거 조직 확보를 위한
각 후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2천 4년 국회의원 선거와 연결돼 있어,
공천을 의식한 정치행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몽준 후보 지지 모임인 대몽회는
오늘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 단체 지도자 20여 명의
입회식을 가졌습니다.

◀INT▶박정희 회장/대구여성단체협의회
(깨끗하고 참신한 후보여서 돕기로 했다)

대몽회는 여성계 인사 영입을 시작으로
세확산을 위한 사람 모으기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대구와 경상북도지부도
오는 22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앞두고
지역의 유력인사들을
선거대책위원으로 영입하기 위해서
물밑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INT▶신우룡사무처장/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대선을 다 함께 치르자는 의미에서 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영입 작업으로
지난 지방선거 때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떠났던 인사의 상당수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측은
일부 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이
선거대책위 결성에
소극적인 현실을 감안해
지구당 조직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INT▶김충환 조직국장/민주당 선대위
(문제가 있는 지구당에는 대책위원장 교체)

노무현 후보측은 지지 세역을 중심으로
지구당 조직을 선거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2천 4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와 연결돼
상당수 정치인들이 공천을 염두에 두고
정치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돼
조직간 이동도 그만큼
활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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