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마약을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인터넷 게임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을
사서 되팔아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산시 사동 30살 최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6월말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게임 아이템 판매 사이트에 접속한 뒤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해
아이템을 구입한 뒤 되파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34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