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주의보 속에 귀항하던 오징어 잡이
어선이 전복돼
선원 7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포항시 대보면 앞
1마일 해상에서 영덕군 강구항 선적 59톤급 트롤어선 보성 8호가 침몰해
51살 전봉천 씨와 김의석 씨 등
선원 7명이 실종됐고, 선장 45살 임귀호 씨 등
2명은 나무판자를 붙잡고 2시간 동안
헤엄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전 9시 반쯤에도 경주시 감포항 입구에서
속초 선박 69톤급 웅진호가 기관고장으로
예인되다가 암초에 부딪쳐,
선원 9명이 물에 빠졌지만,
2시간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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