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장조사와 함께 당시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현장에서 4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탄두 100여 개가 든 우유봉지는 지난 92년 10월과 11월 사이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찾지 못한 조호연 군과 박찬인 군의 윗옷 등을 찾기 위해 산악수색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골과 옷, 신발 등 유류품에 대한 감정결과를 종합해 빠르면 다음 주쯤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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