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2일쯤부터
화북댐 설계를 위한 지질조사와
보상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화북댐 건설 백지화 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군위지역 주민들은
화북댐 건설에 반대하며 수자원공사의 작업을
막을 계획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북 동남부 지역의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군위군 고로면 일대 88만 제곱킬로미터에
빠르면 2006년까지 4천 800만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댐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