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불이나 4명의 사상자를 낸
소주방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숨진 아르바이트생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20살 김모양 등 두 명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들이 숨진 채 발견된 여자용 화장실이
출입구에서 불과 3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주방 안에 있던
멀티비전 주위가 많이 탄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수사하는 한편, 업주인 25살 김모 씨가
업소를 인수한 지 얼마되지 않아
불이 난 점을 들어, 방화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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