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관련법 개정이 늦어지면서
대구은행의 보험 업무 겸업 추진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내년 8월 시행 예정으로 있는 방카슈랑스,
즉 은행과 보험의 겸업 허용에 대비해
지난 해부터 직원들에게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따도록 하고
제휴할 보험회사를 물색하는 등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은행 창구에서
취급하는 보험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되는
보험업법 시행령이 마련되지 않아
제휴할 보험회사도 정하지 못하는 등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방카슈랑스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에만
6개월 이상 걸린다고 밝히고
연말까지 시행령이 마련되지 않으면
방카슈랑스를 준비해온
다른 은행들과 보험회사들도
큰 혼란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구은행은 현재까지
전체 직원의 3분의 1이 넘는
천 100명의 직원에게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따도록 하는 등 방카슈랑스에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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