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부분이 경주를 비롯한
경북도내 유명 관광지를 들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14만 명이었으나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80만 5천 명으로
16%에 불과했습니다.
올들어서도 상반기까지
외국인 관광객 249만여 명 가운데
도내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19%인 46만 3천 명에 그쳐
5분의 1에도 못미쳤습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대부분
경북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관광코스에서 제외하고 있어
경북지역이 관광객 증가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전문가들은 대구,경북에
관광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