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각급 학교의 교사가
정원에 비해 크게 부족한 데다
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비율이 높아
공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위원회 정만진 위원에 따르면
대구시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사 정원은
만 9천여 명인데 비해
기간제 교사를 포함해도
정원의 87%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전문상담교사와 사서,보건 교사 등
일반 교과 외에 필요한 교사는
천 500여 명이나 되지만
현재는 280여 명에 불과합니다.
중·고등학교의 교사 부족현상이 심해
기간제 교사를 포함해도
고등학교는 공립 87%,
사립 83%에 그치고 있고
중학교는 80%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는
800여 명으로 전체의 14%나 되고
기간제 교사가 20명이 넘는
6개 고등학교가 모두 사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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