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총궐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로 가는 농민들의 차량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밀리고 있지만
오전보다는 정체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늘 오전 8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차량행진을 시작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소속
농민들의 차량 94대는
현재 시속 50에서 60킬로미터의 속도로 운행하면서 추풍령 휴게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 차량들이
주행로만 이용하고 있고
도로공사측이 나들목에서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국도로 우회하도록 안내해
오전만큼 많이 밀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속도로에
천 2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추풍령 휴게소에 집결해
이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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