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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재 잇달아

한태연 기자 입력 2002-10-23 05:53:16 조회수 2

다방에서 불이나 두 사람이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경주시 내남면 모 다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다방 주인 41살 강모 씨와 43살 전모 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 40분 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3가
앙코르 레스토랑에서 불이 나
7백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고
이보다 앞서 새벽 1시 10분 쯤에는
경산시 중방동 51살 이모 씨의
카센터에서 불이 나
사무실 집기와 기계 등을 태워
천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8시 50분 쯤
대구시 동구 용계동 동부주유소 앞에서
42살 이모 씨가 몰던 508번 좌석버스에서
불이 나 차량 전체가 탔는데
승객 5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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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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