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들의 옷과 토양에서
타살의 단서가 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현장에서 발견된 소년들의 옷에서
혈흔이나 탄흔 등 사인을 밝혀줄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토양에서도 독극물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수사본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골과 돌, 매듭이 지어진
김영규 군의 옷에 대한 감정 결과를
넘겨 받는대로 결과를 종합해
중간 수사결과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주변에 대해
정밀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서촌마을과 이곡동 주민 가운데
공기총이나 엽총 소지자를 상대로
당시 와룡산에서 사냥을 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