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보 앞바다에서 실종된 선원이 오늘 추가로 발견되면서 수색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쯤 사고해역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포항시 동해면 임곡리 방파제에서
실종자 50살 유무지 씨의 시체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9일 침몰한 영덕 강구 선적
보성 8호 선원 9명 가운데 4명이 실종됐고 3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해경은 오늘 부산특수구조단 5명을 투입해 침몰선박 내부를 수색하고 헬기와 경비정 10여 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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