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20대 여성 가운데
10% 이상이 성매매 관련업소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여성회가 최근
성매매가 이뤄지는 업소 수를 조사한 결과
도원동 윤락가 62개 업소,
유흥·단란주점 천 500여 군데 등
천 600여 군데로 파악됐습니다.
대구여성회는 도원동 종사자 600여 명과
안마시술소 종사자 500여 명 등
모두 3만여 명이 성매매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했는데, 이 같은 수치는 대구지역의
20대 여성 22만 5천여 명의 10%를 넘습니다.
대구여성회는 성매매를 줄이기 위해서는
윤락에 대한 단속과 함께
피해여성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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