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자유무역협정과
노동계 구속 사태에 대해
노동단체와 농민단체가
연대해 집회를 갖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은
오늘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구미역 광장 두 곳에서
대구·경북 민중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2004년으로 예정된 쌀수입 개방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으로
수백만 농민이 거리로 내몰릴 처지에 놓였고, 공기업의 민영화, 정리해고 등으로
도시 서민 역시 파탄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노동계 인사들에 대한
검찰조사와 구속이 확대되고
탄압이 심해지고 있다며
시민·사회·종교단체 등과 연대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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