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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03 애니콜배 프로농구가
오늘 대구에서도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구 동양 오리온스는
오늘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고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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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달 동안의 대장정에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
챔피언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지난 시즌 우승팀 대구 동양 오리온스의
기세는 역시 높았습니다.
플레이오프 탈락의 수모를 겪은 뒤
간판스타 서장훈을 앞세워 재기를 노리던
서울 삼성썬더스도 동양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김승현과 마르커스 힉스,
두 선수가 빚어내는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에이제이 롤린스,
그리고 박훈근 선수를 앞세워 동양은
삼성을 경기내내 앞서갔습니다.
77대 62 대구 동양의 낙승이었습니다.
◀INT▶ 김승현 선수/대구동양오리온스
(롤린스나 박훈근 잘 적응했고,초반에
어려웠는데 스피드있게한게 삼성의 높이를
이긴 것 같아요)
◀INT▶ 김진 감독/대구동양오리온스
(외곽 공격력이 작년보다 처지는데,조직력으로
커버할 계획)
◀INT▶황대영/대구MBC농구해설
(승현,힉스 콤비가 맞고,희철의 공백을
박훈근이 메워서 이긴 것같습니다)
(S/U) 대구 동양은 오늘 개막전을 비롯해
내년 3월 9일까지 계속되는 정규리그에서
모두 54경기를 치릅니다.
한편, 오늘 개막전에 앞서서는
쇼 태권도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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