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가
오늘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대구 동양이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구 동양 오리온스는 오늘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썬더스를 77대 62로 눌러
승리했습니다.
대구 동양은
김승현과 힉스의 콤비플레이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고,
새롭게 영입한 에이제이 롤린스가
제역할을 해준데다, 전희철의 공백을
박훈근 선수가 잘 메워 경기내내
삼성을 앞선 끝에 개막전을 승리했습니다.
한편, 개막전이 열린 대구실내체육관에는
4천 500여 명의 많은 관중이 찾아
대구 동양의 선전에 많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는 등 열렬한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대구 동양은 내일은 안양으로 경기장을 옮겨 SBS와 한판승부를 벌이는 등 내년 3월 9일까지
계속되는 정규리그에서 모두 54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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