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미아찾기를 위한
실태파악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이 달 말까지
대구 시내 14개 미신고 복지시설에
공문을 보내 사진을 붙인 아동카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번 실태 파악은 미신고 복지시설에
미아가 수용될 경우
찾기가 어렵다는 장기 미아 부모들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모은 아동카드를
정부의 미아찾기 사업을 대행하는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에 보내
등록된 미아들의 신상정보와 비교해
아이들을 찾을 계획입니다.
지난 86년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미아 3천 100여 명 가운데
77%인 2천 400여 명이 가족을 찾았지만
나머지 700여 명은 아이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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