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상악화로 벼 품질은 떨어지는데 반해
제현율은 높게 책정돼 있어 수매에 응하는
농민들이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미 생산 비율을 나타내는 제현율은
올해 신설된 특등급의 경우 84%,
1등급이 78%로 지난 해보다 4% 높게 책정됐습니다.
농민들은 1등급 수매가격이
지난 해와 같은 6만 440원으로 동결됐지만, 제현율은 오히려 4% 높게 책정돼 있어서, 본격적인 수매가 실시되면 반발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내 벼 수매에서
지난 해는 1등급이 92%나 됐지만,
올해는 잦은 비와 수해로
특등과 1등급이 70-80%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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