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사인규명 수사에 나서고 있는 경찰은,
사인을 규명해 줄만한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한 가운데
탐문 수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소년들이 살았던 달서구 이곡동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목격자가 더 있는지와 정신이상자 등 외지인이 와룡산에 올랐는지에 대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기총이나 엽총 소지자들을 상대로
당시 와룡산에서 사냥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신원확인을 위한 DNA검사를 비롯해
김영규 군의 옷 매듭과 유골, 돌에 대해 정밀 감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대 법의학팀도
방사선 검사 결과를 비롯해 유골 위치도와 기상 및 생태계 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외부 압력에 의한 유골 손상 여부 등
본격적인 사인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