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팔공산에 올들어 첫 눈이
내린 가운데 경북 일부 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대구,경북지방은
초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팔공산 자락에는 찬 바람 속에서
첫눈이 내렸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열흘 가량
빠른 첫눈이었습니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정상부근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지만 등산객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S/U)이곳 팔공산에는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눈발이 날리면서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단풍과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ＩＮＴ▶ 송명자
(날씨는 춥지만 이렇게 대구에서는
보기 힘든 눈까지 구경하니까 참 좋다)

◀ＩＮＴ▶ 최지은
(엄마 아빠랑 같이 와서 눈구경해서 좋다)

오늘 대구의 아침기온은 예년보다
2도 가량 낮은 5.7도를 나타냈으며
봉화와 의성등 경북 북부지방은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구지방은 낮최고기온이 10도에
머물러 예년보다 10도나 낮은 추운 날씨를
보이자 어묵 가게등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ＩＮＴ▶ 이재만
(겨울이 빨리 온 것 같다)

대구기상대는 내일도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 같은
초겨울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