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통령후보는 현대전자 주가 조작과 관련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의 발언이
한나라당 이회창후보와 연관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대구문화방송의 대통령후보 대담 녹화방송에서 정몽준후보는
현대전자 주가조작에 동원된 자금이
정후보가 고문으로 있었던 현대중공업에서 나왔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고, 3년전 쯤에
한나라당 이회창후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면서 이익치 회장의 이번 발언이
이회창 후보와 연관이 있음을 비쳤습니다.

정 후보는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
대기업 본사의 지역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와 안동,포항 등 대구경북지역 문화방송 3사가 마련한 대통령 후보 대담은 내일밤
11시 5분부터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