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부패 국민연대 대구본부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대구지역 성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결과, 절반 가량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면
업무처리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10명 중 7명이
공무원과 친분관계가 있을 경우,
행정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1년 동안 실제로 본인이나 가족들이
공직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7명으로 1.8%를 차지했는데,
교사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무, 건설, 소방, 법조가 각각 1건 씩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95%의 신뢰구간에
표본오차는 ±4.6%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