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대구시내 상당수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수행평가 시험 문제지가
사설학원에 사전에 유출돼 말썽을 빚자,
해당 학교는 물론
교육청까지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애써 시험의 의미를 축소하느라
급급해 하고 있는데요,
대구시 교육청 초등교육과 양승일 장학관
"일부 먼저 친 학교가 있어서
문제지가 유출돼서 참 곤혹스럽기는 합니다만
사실 담임 선생님들이 부진아를 가리는 데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기 때문에 시험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하며
별문제 없다는 얘기였어요.
네, 학교에서 시험을 치기도 전에
시험문제가 학원에서 미리 나돈 다며는
학교 교육의 권위가 떨어 지는건데
어째 의미가 없다고만 강조하십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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