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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에서 국도 역주행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문제는 먼곳을 돌아가기가 귀찮은 인근주민들이 목숨을 담보로 역주행을 일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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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어제밤 11시쯤.(3원시에는 그저께 밤 11시쯤)
안동시 풍산읍 34번 국도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33살 남 모씨가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 숨졌습니다.
진입금지 도로로 들어간 남씨가 일방 주행로를 거꾸로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고지점 근처에 사는 남씨가
이곳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점으로 미뤄
잘못 들어왔다기보다 돌아가는 불편을 없애기위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주민
"돌아가면 멀어"
34번 국도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돼있어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으로의 통행이 제한될수 밖에 없습니다.
국도를 따라 농로와 구도로가 있지만
중간중간 끊겨있어 주민들이 국도를 보행로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사고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s/u)"한달전에는 70대 할머니가 이곳에서 손수레를 끌고가다 관광버스에 받쳐 숨지기도 했습니다."
역시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안동-대구간 5번 국도에서도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경찰
"역주행 신고 많아 주의 필요"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운전이나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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