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를 방문한 북한 경제시찰단이 만찬장에서 조해녕 시장에게
북한의 특정도시와 대구시가 자매결연을 하는게 좋겠다는 뜻을 전한 데 대해 조 시장은 매우 흡족하다는 표정이었는데요,
조해녕 대구시장
[박남기 단장이 그러대요.
저는 개성시가 좋겠다고 했더니
개성보다는 사리원시가 섬유도시고 해서
대구와 결연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어요. 섬유기업이 왜 중국에 가느냐고 하길래
북한에 못가니까 그렇다면서
결연을 맺어 북한에 진출하면 더 바랄게 없다고 했지요. 하여튼 격의없이 술잔도 기울이고 참 유익한 자리였습니다]하면서
정치적인 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자매결연을 해서 대구섬유가 중국아닌 북한에 진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어요.
네, 북한 도시와의 자매결연이라...
한민족 한형제니 자매결연, 거 참 반가운 얘기지요, 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