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이
올들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말까지
대구지역의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8천 700여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7천 100여만 달러 보다
22% 가량 늘었습니다.
수출 지역별로는
대우자동차 부도 이후
동구권 수출이 감소한 반면
미국과 일본은 증가율이
3년째 5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 중국 수출은
지난 해 24%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무려 165%나 증가했는데
지역 부품 업체들의
활발한 중국진출을 감안하면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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