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체육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대구 체육고등학교의 효율성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문을 여는 대구체고는
내년도 일년 운영비가 11억 원으로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등학교나
외국어고등학교의 3억 원에 비해
4배 정도나 많습니다.
정원 80명의 체육 특기생들이
학비를 면제받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쓰는 예산이
일반 학교보다 많아
일반 학교의 체육예산으로
활용하는 것에 비해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대구시 교육위원회 정만진 위원은
대구시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체육고등학교의 예산삭감을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