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공무원들도
다음 달 초로 예정된 공무원노조 파업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대구 동구청지부와 북구청 지부는
지난 28일부터 사흘 동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각각 89%와 88%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 구청 노조원들은
다음 달 4일과 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공무원 노동자대회에
단체로 연가를 내고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이번 노동자대회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조합법안 철회와
대정부 직접교섭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한다고 밝히고 있어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정부와
마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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