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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산업단지나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면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환경도 살리고 입주자들도 좋아해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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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4년 60만 제곱미터 규모의
왜관 2차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설
왜관읍 금산리와 낙산리 일대입니다.
가운데 나지막한 산이 있고
양쪽으로 논밭이 늘어서 있습니다.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는
이 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
친환경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을 깎아가며 정방형으로 산업단지를 만드는
기존 방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INT▶김성호 지사장/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
[친환경적으로 하면 입주하는 업체들도 좋고.]
지난 99년 개발이 완료돼
현재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는 칠곡 3지구입니다.
전체 아파트 단지의 10%가
공원과 녹지로 돼 있어
다른 아파트 단지 보다
배 가까이 녹지비율이 높아
쾌적한 주건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2005년 말
완공예정인 매천지구 역시
팔거천을 그대로 수변공간으로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s/u)
과거에는 산업단지나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데
걸림돌로 여겨졌던 이런 산이나 하천은
이제는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친환경적인 방법은
환경훼손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입주자들에게 친자연적인
입주환경을 제공하는 잇점이 있어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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