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김장 무와 배추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9월 20일부터 지난달 초까지
경북지역의 작물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김장 무 재배면적은 707ha로
지난 해 901ha보다 22% 줄었고,
김장 배추 재배면적은 천 84ha로
지난 해보다 27% 줄었습니다.
경북지역의 김장 무와 배추 재배면적은
지난 2000년부터 3년째 줄어들고 있는데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식생활이 변하면서 김치 소비가 줄어들어
김장 무와 배추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김장 무의 수확기 가격은
5톤 상품 기준으로 119만 원으로
지난 2000년 수확기 때 220만 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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