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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시·군의 소규모 소각장이 기준치를 넘는 다이옥신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시·군은 적합 판정을 받지 않고
계속 가동해서 발암 물질 배출 등
주민 보건을 위협하자 인근 주민들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포항 김철승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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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연일읍 우복 소각장입니다
아직 물기가 있는 폐목등이 화로 속으로 넣어 집니다.
설정온도가 8백도이지만 센서 고장으로
실제 온도는 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당 6백50여킬로그램을 처리할 수 있는
이 소규모 소각장은 지난해 다이옥신 측정치가
82나노그램이나 검출됐습니다.
권고 기준치 40나노그램을 크게 넘은 것입니다.
S/U) 다이옥신이 기준치를 크게 넘었지만 1년여동안 쉼 없이 계속 가동되고 있습니다.
백필터를 교체했지만 측정치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 소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소각장 관계자
(자막 처리)
소각장 아래 마을 주민들은 수시로 재가 날려 오자 다이옥신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주민-우복1리-
지난 해 다이옥신 측정에서 기준을 넘은
도내 소규모 소각장은 영덕 소각장 등 7개, 시설 보완 뒤 다이옥신 재측정을 했지만 결과도 보지 않고 대부분 계속 가동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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