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상인들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25살 도모 씨 등 폭력배 22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나머지 17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 14명은 지난 2000년 8월
성주지역 다방, 노래연습장 등
7군데를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고
보호비 명목으로 천 100만원을 갈취하면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44살 서모 씨 등 4명은
포항시 남구 37살 정모 씨의 주점에서
폭력배라고 겁을 주면서
2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는가 하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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