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38살 김모 씨의 노래방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160여 제곱미터와
노래방 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오늘 새벽 1시 50분 쯤
김천시 구성면 85살 이모 씨의 공장에서
공장직원 53살 윤모 씨가 술에 취해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바람에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젯밤 10시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24살 서모 씨의 집 옥상에서
서 씨가 라이터를 켜고
보일러 기름탱크에
기름이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하다
갑자기 불이 붙어 얼굴과 손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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