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자정부 시스템이 개통됐으나
아직 이용방법을 제대로 몰라
시·도 등 행정기관에는
전자민원 신청접수가 거의 없습니다.
전자정부 창구에 접속하면
4천여 종의 민원 내용과
처리절차를 알 수 있고
393종의 민원은 처리기관에 가지 않고
안방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통 첫날인 오늘은
아직 공인전자서명을 발급받지 않은데다
이용방법을 제대로 모르고
홍보마저 되지 않아
전자정부를 통한 이용 신청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주민등록,호적 등·초본 등
일부 민원은 시,도 자체 홈페이지로
민원 신청을 받아 우편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이미 해온데다
전자정부도 아직은 열람만 할 수 있고
서류를 발급받으려면 우편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행정기관으로 직접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행정기관 민원담당자들은
전자정부 개통으로
종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민원 서비스가 개선됐다면서
홍보가 충분히 되면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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