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상인이나 노점상 등을 괴롭혀 온 이른바 서민갈취폭력배가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와 경북지방 경찰청은
지난 9월 12일부터 어제까지
서민갈취폭력배 집중단속을 펼쳐
모두 34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13명을 구속했습니다.
범죄유형별로는 영세상인을 상대로 한 갈취사범이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여성상대, 도박관련 순이었습니다.
나이별로는 20대가 124명, 30대 103명 순이었는데, 10대도 79명이나 됐습니다.
경찰은 대선과 연말을 앞두고
서민을 상대로 한 갈취폭력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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