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구·경북지역의 전문대학이
올해는 신입생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지역 전문대학은
모집인원이 만 9천여 명이었지만
실제 등록한 학생은 만 7천여 명으로
등록률이 92%였습니다.
경북지역은
모집인원이 3만 천 700여 명이었지만
등록률이 78%에 불과해
전북과 전남과 함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4년제 대학을 포함해
대학 모집정원이 수험생보다 많아
특히 대구, 경북지역 전문대학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우려됩니다.
올해 김천과학대의 컴퓨터정보계열과
계명문화대의 건축과 등이
3년제로 전환하는 등
전문대학들도 변신을 꾀하고 있지만
신입생이 대폭 줄어드는 일부 학교는
문을 닫아야 하는 사태까기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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