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라이온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오늘 경기는 1대 1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다 5회말 LG선발 김민기 투수를 상대로
강동우선수의 우월 2점 역전홈런이
터지면서 삼성이 LG를 4대 1로 꺾고
우승축배를 향해 먼저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1회초 LG에 1점을 내준 삼성은 1회말 반격에서
이승엽의 안타로 1대1을 만든 뒤
5회말 강동우선수의 2점 홈런과
6회말 브리또선수의 1점로 홈런이 이어져
4대 1로 이겼습니다.
삼성 선발 엘비라투수는 9회 1사까지 4안타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이어 등판한 노장진 투수의 깔끔한 마무리가 이어지면서 첫경기를 비교적 쉽게 잡았습니다.
내일은 오후 6시부터 대구구장에서
삼성 임창용 투수와 LG 만자니오 투수가
선발로 나선가운데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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