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물건을 사면서 만원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남구 대명동 50살 박모 여인을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대구시 중구 문화동 밀리오레 옆길에서
노점상 58살 조모 씨로부터 빵을 산 뒤,
위조한 만원짜리 지폐를 건넸다가 조씨의 신고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에 잡힌 박씨는 위조만원짜리 166장과 10만원짜리 위조수표 76장 등 926만원 어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경찰은 위조지폐가 모두 복사한 뒤 앞뒤면을 붙인 것이라며
박씨를 상대로 제조와 유통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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