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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이끌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프로야구 출범이후
7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도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못한 삼성이
이 여세를 몰아 올해 만큼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한다는데는
선수나 팬, 모두 한마음이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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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대구구장.
경기시작을 2시간이나 남겨뒀지만
이미 좌석은 매진돼 버렸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만 2천여 명의 관중들은
삼성이 21년동안 품어왔던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꿈을 올해는 반드시 이뤄줄 것을 기대하며 응원열기를 뿜어냈습니다.
◀INT▶김재홍 씨/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최강타선,홈런타자들 아닙니까,
분명히 승리할겁니다.화이팅)
◀INT▶한해옥 씨/대구시 읍내동
(한번도 우승을 하지못한만큼
이번만은 우승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바람에 변덕스런 날씨,
하지만, 팬들의 기대 속에 등장한
삼성 선수들은 믿음직했습니다.
1회초 한 점을 내주기가 무섭게
1회 말 동점을 만든 삼성,
5회에 터진 강동우의 2점 홈런은 팬들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 신호탄이었습니다.
4대 1, 삼성의 승리,
팬들의 뜨거운 함성은 삼성 선수들에게
추위도 잊어버릴 만큼의 큰 힘을 줬습니다.
◀INT▶강동우 선수/결승 2점 홈런
삼성라이온즈
(타석에 들어가면 추울줄 알았는데,덥더라고요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다하겠..)
◀INT▶김응용 감독/삼성라이온즈
(첫게임 어렵지않나했는데, 선수들이
시합에 잘 적응해서,승리했다고 봅니다)
7전 8기, 21년동안 품어왔던
삼성의 꿈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 지
(S/U)삼성은 내일도 대구에서
LG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갖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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