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난 건영교통의 버스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건영교통 소속 버스운전사들은
오늘 아침부터 일반버스 618번과 424번,
좌석버스 508번 등 52대의 버스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회사가 경영난으로
지난 달 28일 부도난 뒤
수입금을 노조가 관리하면서
운행을 계속하기로 했지만,
연금과 의료보험금이 체납되고
부채가 새로 드러나는 등
사업주를 믿을 수가 없어
버스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예비 버스 78대를 동원해
운행을 하는 한편,
노·사 양측이 협상을 통해
운행을 재개하도록 중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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