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시·군 보건소의 인원은
정원보다 많지만
하부 조직인 지소와 진료소는
정원보다 많이 적어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 중심지에 있는
25개 보건소의 인력은 802명으로
정원 714명보다 많지만
읍·면에 있는 216개 보건지소 인력은 897명으로 정원 천 335명보다
438명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오지마을에 위치한 보건진료소는
도내 310곳 가운데
18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정원 미달 현상은 구조조정으로 보건소 인원이 줄어들자
부족한 인원을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충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농어촌 지역과 오지마을의 주민들은
멀리 보건소까지 나가야 하는 등
보건진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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