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량의 위조지폐 용의자를
검거한 대구 중부경찰서는
용의자인 50대 여인 말고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여인이 혼자서
만 원짜리 지폐와 수표를 위조해
유통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위조지폐를 제조하는데 사용한
컬러 복사기의 유통과정을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 박모 여인에게 위조지폐를
만들게 한 공범이 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 중구 문화동
밀리오레 옆 길에서
위조지폐 용의자를 신고한
노점상인 58살 조모 씨에게
50만 원 가량의 신고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도
한국은행 본점에 신고자인 조 씨에 대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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