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공무원 조합법안을 두고
공무원들이 집단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노동계도
주 5일제 근무 정부 입법안을 두고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공무원들이 사상 첫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

대구 동구청과 북구청, 안동시에서만
150여 명의 공무원이 연가를 냈습니다.

연가를 내고 출근을 하기도 했지만
상당수는 공무원 노동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로 갔습니다.

북구청 공무원 100여 명은
사무실이 아닌 민방위 교육장에 모여
하루종일 파업집회를 가졌습니다.

노조원들이 빠져나가면서
일부 사무실은 하루종일 자리가 비었지만
민원실 등 대부분 부서는
정상업무를 했습니다.

◀ＩＮＴ▶성열호 북구지부장/
공무원노조 대경본부
(민원공무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정부입법에 대한 반대저지를 위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대구시 감사까지 거부해
오늘부터 닷새 동안 예정된 감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S/U)출근은 했지만 오늘 하루 업무를
보지 않은 북구청 공무원들은
내일은 서울로 가 집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주 5일제 정부입법안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내일 오후 만 3천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