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내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췄습니다.
대구시는 등교시간의 지하철 배차시간을
종전에 10분에서 6분으로 단축하고,
시내버스 예비차량 78대를 투입했습니다.
경상북도도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단축조정하고
예비차량 동원과 함께
택시부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경찰청도
경찰관 2천 400여 명과 천여 대의 차량을
시험장 주변 교차로와 간선도로 등지에 집중배치해 수험생 수송과 교통소통을 돕기로 했습니다.
시험장 주변 200미터 이내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2킬로미터 이내 간선도로의 불법주차와 노점상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듣기평가 시간에는 각종 공사를 중지합니다.
한편, KS택시는 차량 69대를
수험생들에게 무료 제공하기로 했는데,
장애인, 소년·소녀가장과 보훈가족을
우선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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