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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아침기온은 올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 기온은 다소 올라 수능일인 내일은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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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걷히지 않은 신천둔치.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시민들은
두툼한 겨울옷차림을 했습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에 장갑에 마스크까지 준비했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힘찬 체조를 하는 사이 추위는 금새 사라지는 듯 합니다.
◀INT▶장혜순/대구시 대봉1동
(나올땐 추웠는데, 운동하니까 땀도 나고 좋습니다.)
◀INT▶서상태/대구시 동인 3가
(운동하니까 개운하고 좋다.)
일찌감치 출근길에 나선 발걸음도 바빠졌고 옷속을 파고드는 추위에 털모자에 목도리까지 챙겼습니다.
수능생들은 추위에도 마지막 정리를 위해 일찌감치 등교길에 나섰습니다.
◀INT▶김용준/고3 수험생
(오늘은 추운데 내일은 기온이 올라 편하게 시험치면 좋겠습니다.)
(S/U)수능을 하루 앞두고 뚝 떨어진 기온은 오늘 오후부터 다소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대구 12도 등 10-12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대구기상대는 수능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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