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주5일 근무제 도입 법안 등에
반발해 총파업을 선언한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만 여명의 근로자들이 오후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는
산하 13개 사업장 근로자 3천여 명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오늘 오후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총파업 집회를 갖습니다.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도
도내 74개 사업장에서
9천여명의 근로자가 오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구미와 포항,경주,안동 등지에서
각각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공무원노조와
농민회 등 각종 단체와 연대해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혀
대선을 앞두고 노정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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