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이후 증가해 왔던
대구시 총 예산규모가
내년에는 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3조 3천 900억 원으로,
지난 해 당초 예산 3조 천 400억 원보다
8% 늘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대구시의 총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을
약간 밑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을 편성 중인 대구시가
내년에는 긴축재정을 편다는 방침인데다
특히 부채를 줄이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기로 해
세입이 줄기 때문입니다.
대구시의 총 예산은
외환위기 영향으로
지난 98년에 줄었다가
이후 해마다 증가해 왔는데,
5년 만인 내년에 다시
예산 규모가 줄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